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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설립 경과


지난 3월 13일 더불어민주당의 참여 결정으로 시작된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설립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다.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만들 것이라는 관측은 이미 2월 들어 나오기 시작했다.

1월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이 민주당과 정의당 등이 주도한 연동형비례대표제 법안 통과에 반발해 비례전문 위성정당 창당을 공언할 때만 해도, 민주당과 정의당은 ‘꼼수 정당’, ‘불법 정당’, ‘페이퍼 정당’이라 비난해왔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자 여권 일각에서 ‘이러다 미래통합당과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원내 제1당이 될 것 같다’는 분석이 힘을 얻었다.

2월 26일에는 민주당의 핵심 인사 5인이 서울 마포구 음식점에서 미래통합당의 비례 위성정당(미래한국당) 체제에 맞대응하는 위성정당이 불가피하다는 합의를 했다는 소식이 중앙일보의 단독으로 나왔다.

2월 28일에는 시민사회 원로들이 모인 정치개혁연합이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설립을 촉구했고, 3월 2일에는 조국 수호 집회 연단에 자주 올랐던 인사들이 ‘시민을 위하여’라는 정당을 만들어 범여권 비례연합정당의 주축이 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일부 민주당 인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설립은 추진됐다. 하지만 두 개의 플랫폼 정당(정치개혁연합, 시민을위하여) 간의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민주당이 시민을위하여의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군소정당의 참여도 오락가락 할 수밖에 없어 결과적으로는 시민사회와 진보진영의 소수정당 참여가 확대되기 보다는 민주당의 입맛에 맞는 세력이 합쳐진 사실상의 위성정당으로 전락했다.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설립 과정 타임라인 / 스타피드코리아

각 정당의 비례대표후보자는 3월 26, 27일 양일 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해야 한다. 이제는 비례연합정당의 참여 여부를 결정할 시기가 아니라 각 정당이 비례대표후보의 순번을 결정하고 등록 준비를 해야 할 시기다.

범여권과 진보진영의 군소정당들의 비례위성정당 참여 결과는 다음의 표와 같다.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결과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결과 / 스타피드코리아

 


곽 윤주

Novice

정치 큐레이터 / 자유기고가 / 정치권 소식을 풍부한 맥락으로 소개합니다. / yjguack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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