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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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인가요?
권영국(權英國, 1963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의 공장 노동자 출신 변호사 및 정치인이다. 민주노동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역임하였다. 생애 권영국은 1963년 강원도 태백에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문경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녔고 집안 형편이 어려워 대구의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쿠시마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 대학을 졸업하고 동생들의 학비를 벌기 위해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 위치한 방위산업체 풍산에 연구직으로 입사했다. 원래 노동운동에 뜻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현장에서 노동조합 설립을 추진하다가 해고 통보를 받았다. 특히 공장 내 폭약 사고로 노동자가 사망했을 때, 회사가 유족 보상을 제대로 하지 않으려는 것을 고발하는 유인물을 붙였다는 이유로 해고되었다. 해고 이후 그는 비슷한 처지의 동료들과 ‘풍산해고자협의회’를 만들어 복직 투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두 번 해고되고, 두 번 구속되었으며, 약 4년간 수배와 복역을 반복했다. 결국 회사로 복직하지는 못했지만, 1993년 출소 후 전국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에서 선전국장으로 일하며 해고 노동자 투쟁을 이어갔다. 생계를 위해 학원 강사로 일하기도 했으나, 주변의 권유로 1996년부터 사법시험 공부를 시작했다. 아내의 격려에 힘입어 3년 만에 1999년, 36세의 나이로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2002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변호사가 됐다. 이후 민주노총 초대 법률원장으로 일하며, 전국의 파업 현장과 시위 현장에서 경찰의 부당한 연행에 맞서 시민과 노동자를 변호했다. 이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노동위원장(2008~2014년) 등을 역임하며, 용산참사,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건, 세월호 참사, 구의역 김군 사망 사건, 태안화력발전소 김용균 사망 사고 등 2000년대 이후 한국 사회의 주요 노동·인권 사건 현장에서 활동했다. 이주노동자, 해고자, 철거민, 비정규직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며 ‘거리의 변호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정치 활동 2014년, 쌍용차 정리해고 사건에서 대법원 패소를 경험하며 법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한계를 절감했고, 정치의 필요성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