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런던(Jack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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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인가요?
잭 런던(Jack London, 1876년 1월 12일 ~ 1916년 11월 22일)은 미국의 소설가이자 사회평론가이다. 어린시절 생부는 떠돌이 점성술사인 윌리엄 체이니로 어머니 플로라 웰맨과 1년간 동거하는 과정에서 태어났다. 체이니는 생부임을 부정했으며 어머니는 이후 홀아비로 지내던 존 런던과 재혼해 런던이라는 성을 얻게 되었다. 존 런던은 목수, 장사, 농사 등 여러 일을 전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아버지와의 사이는 좋았으나 부부싸움이 벌어지면 그는 근처에 살던 유모에게 도피하곤 했다. 그의 또다른 도피처는 도서관이었는데 사서였던 이나 쿨브리스가 그에게 지속적인 독서지도를 해주었다. 10대시절 그는 볼링장, 아이스크림가게, 통조림 공장을 전전하며 일을 해왔다. 통조림 공장에서 하루에 18~20시간까지 일한 날도 많았다. 그의 단편 배교자(The Apostate, 1906)에 이 시기가 묘사되어 있다. 샌프란시스코 해안의 굴양식장에서 굴을 훔쳐파는 것이 돈이 된다는 것을 안 런던은 15세가 되던 1891년 돈을 모아 배 한척을 사서 '가장 어린' 굴해적이 된다. 그는 꽤 유능한 해적이어서 다른 해적들에 결코 밀리지 않았으며 경찰에게 포섭된 뒤로는 끄나풀 역할도 하게 되었다. 단편 해안경비 이야기(Tales of the Fish Patrol, 1905)에 묘사되어있다. 그는 1893년에 선원이 되어 물개잡이배에 올랐다. 이 범선은 일본을 거쳐 시베리아까지 가는 것이었으며 잔머리와 대담함으로 다른 선원들의 무시를 극복하며 잘 적응했으나 번 돈을 가족에게 모두 주었다. 이 경험은 일본 앞바다의 태풍(Story of a Typhoon Off the Coast of Japan, 1893)이라는 단편으로 남겼고 이것이 그가 돈을 받은 첫번째 원고였다. 이후 많은 작품을 응모하곤 했지만 모두 떨어졌고 그는 다시 '일하는 짐승'이 되었다. 1894년엔 전차회사의 발전소에서 일을 했고 작은 정치집단에서 행패를 부리기도 하다가 부랑아가 되었다. 그는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니면서 일도 하고 무임승차도 했다. 수많은 인간 군상을 만났으며 그들이 왜 사회에서 버림받게 되었는지를 체험했다. 자신을 강자라고 생각했던 이 젊은이는 자신이 얼마나 약자였는지 알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사회주의자가 되었다. 이 시기는 자전적 소설 길(The Road, 1907)에 묘사되어있다.